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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 서비스, 구독료 인상 대책 및 계정 공유 제한

고칼슘 2023. 10. 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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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사업 수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노조 파업 종료 이후 구독료를 인상할 계획이며, 디즈니플러스는 요금 인상 뿐만 아니라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구독자를 대상으로 광고 없는 멤버십 구독료를 인상할 계획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OTT 기업들은 스트리밍 사업 수익을 높이기 위해 광고 요금제 도입과 요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동향을 고려하면 한국 시장에서도 구독료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넷플릭스 구독료 인상은 최근 2021 11월에 있었습니다. 그때 스탠다드 멤버십과 프리미엄 멤버십의 월 요금이 각각 인상되었는데, 스탠다드 멤버십은 동시 시청 가능 기기 2대와 풀HD 화질로 12000원에서 13500원으로 인상되었고, 프리미엄 멤버십은 동시 시청 가능 기기 4대와 4K 화질로 14500원에서 17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도 한국 구독자에게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새로운 약관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내년 중에는 계정 무료 공유가 막힐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와는 달리 요금제도 변경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4인 동시 스트리밍이 가능한 월 9900원의 멤버십이었지만,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두 가지 멤버십으로 나누어져 판매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사실상 기존 멤버십 요금이 4000원 인상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OTT 업체들이 구독료 인상 및 계정 공유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이유는 수익을 높이기 위함이며, 이러한 변화는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동향을 주목하여, 자신의 OTT 구독 혜택과 요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OTT 메뚜기 족들이 많이 생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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