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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우울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7가지

by 고칼슘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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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중 약 5%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 중 28천만명에 해당됩니다. 특히 여성에서 우울증이 더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무력감을 유발하는 가장 큰 단일 요인 중 하나로, 매년 7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살과 연관돼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많은 이들이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 여건이 부족하거나,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하여 우울증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진이 우울증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 7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영국 거주 성인 28만명을 대상으로 음주, 흡연, 운동, 식단, 수면, 사회관계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합니다.

9년 동안의 추적 기간 동안 12916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연구진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뒤,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7가지 생활 습관을 확인했는데, 이 중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것은 충분한 수면이었습니다. 하루 7~9시간의 평균 수면을 취하는 경우, 우울증 위험이 약 22%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흡연을 하지 않는 것과 활발한 사교 활동이 각각 우울증 위험을 20%, 18%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14%, 좌식 생활 최소화는 13%, 소량의 음주(알코올 기준 여성 하루 14g, 남성 하루 28g 이하) 11%, 건강한 식단은 6%의 우울증 위험 감소 효과가 있었다고하네요. 이러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사람들은 우울증 위험이 최대 절반이나 낮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연구는 생활 습관이 유전적 요소보다 우울증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실제로 유전적 요소가 우울증 발병에 미치는 영향은 25%에 불과하며, 생활 습관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밝혀졌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우울증 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모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쁜 생활 습관은 면역체계와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싸우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채택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노력은 우울증 예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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