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임시공휴일까지 겹쳐 긴 연휴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명절후유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것은 연휴 동안 우리의 생체 리듬이 조정되고,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명절후유증은 졸림, 피로, 소화 불량, 미열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된다면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명절후유증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완충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 밤이나 다음 날 새벽에 급하게 복귀하는 것보다, 연휴의 마지막 날에는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취하고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다음과 같은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 기상시간을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
- 식사 시간을 일상과 맞추기
- 가볍게 산책이나 운동
- 출근 준비물과 옷을 미리 준비
- 충분한 수면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기
일상으로 돌아온 뒤에도 1주일 정도는 생체 리듬을 회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정기적이지 않은 식사나 늦은 야근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하세요. 특히 낮에 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통해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몸의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해 물,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필요시 비타민 보충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도 효과적입니다. 목, 어깨, 손목 등 다양한 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면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따뜻한 물을 선호하고, 낮잠을 취할 때 낮은 베개를 사용하여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긴 명절후유증을 미리 방지하고 건강한 상태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위의 습관을 한 번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생활 습관은 몸과 마음 모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흥민 유럽통산 200호골 대기록 작성. 토트넘 2위로.. (0) | 2023.10.01 |
---|---|
연세의료원, 네이처 '세계 100대 암 연구병원' 국내 유일 선정 (0) | 2023.09.30 |
2024년 건강보험료 동결, 국민 부담 덜어준다 (0) | 2023.09.26 |
추석연휴 장기간 집 비운다면… 빈집으로 보이지 않게 '이것' 조심해야 (0) | 2023.09.23 |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 금리 동결.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0) | 2023.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