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네이처 '세계 100대 암 연구병원' 국내 유일 선정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Nature)가 선정하는 '2023 선도적인 세계 100대 암 연구 의료기관' 명단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국내 유일하게 세계 78위에 랭킹되며 꾸준한 암 연구 성과를 발휘했다고 27일 발표되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암 연구 분야에서 주요 논문의 기여도를 평가받아 17.94점을 받았습니다. 이 점수는 네이처가 평가한 주요 논문에서 연세의료원 교수진의 기여도를 종합한 것으로, 이에 더해 암 연구 논문 수는 74건이며,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비율은 42.3%입니다.

출처 : 연세의료원

이러한 성과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기간 동안 발표된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기간 중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가 '네이처'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각각 연구 결과를 게재하며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다수의 교수진이 15개 논문에 참여하여 연세의료원의 연구 실적을 높였습니다.

 

물리학 분야에서는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등 3개, 화학 분야에서는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등 2개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여 연세의료원의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세의료원은 신약 개발과 같은 새로운 치료 전략 제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암 종류에 대한 치료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노력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장인 윤동섭 박사는 "연세의료원은 면역항암제와 같은 다양한 신약 임상 연구에 참여하며 난치암 신약 개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암 환자 치료에 필요한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