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음성 및 이미지 인식 기능 추가로 AI 경쟁 격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술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AI가 자사의 챗GPT를 업그레이드하며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로써 AI 기술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픈AI는 최근 챗GPT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챗GPT가 이제부터 음성으로도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는 텍스트로 입력된 '프롬프트(명령어)'에 대해 텍스트 응답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챗GPT와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챗GPT를 포함한 다양한 챗봇 서비스 중에서 가장 '인간다운' 대화가 가능한 AI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업데이트에서 챗GPT는 다섯 가지 페르소나(주니퍼, 브리즈, 엠버 등)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음성으로 AI에게 질문하고 음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수리하는 방법을 묻거나 침대에 누워 AI에게 동화를 읽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챗GPT는 이전보다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하며, 음성 기능은 향후 2주 내에 유료 구독자에게 먼저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픈AI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답하는 능력도 챗GPT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가 수학 문제의 이미지를 찍어 올리면 챗GPT가 이미지를 인식하고 해답을 설명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알렉사 2.0'을 공개하며 AI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픈AI 출신의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생성형 AI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기술 발전은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에도 더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