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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직장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by 고칼슘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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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 연구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직무 스트레스는 번아웃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번아웃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요 임상증후군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의 관계: 직무 스트레스가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 번아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은 신체적, 정서적 에너지의 고갈로 인한 탈진, 직장과 업무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 직업 효능감의 저하를 특징으로 합니다.

 

직장 스트레스와 자살 위험: 이전에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번아웃과 자살 위험과의 관련성이 알려져 있었지만, 다른 직업 분야에서의 번아웃이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습니다.

 

다양한 직업 분야 조사: 연구팀은 다양한 직업 분야의 근로자 1 3000 여명을 대상으로 2020~2022년 동안 자가 설문을 통해 번아웃과 자살 사고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결과 및 인사이트: 연구 결과, 신체적, 정서적 탈진 증상이 있는 직장인들은 자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번아웃이 있는 직장인 중에는 자살 사고 위험을 36% 증가시키고, 우울증이 없는 직장인보다 77%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 직무 조절과 직장 분위기: 탈진 상태의 직장인 중에서도, 자기 직무를 스스로 조절할 수 없거나 직장 내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다면 자살 사고의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직장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며,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여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 예방 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에서 최근 게재되었으며, 직장 스트레스와 번아웃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는 것을 알리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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