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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붉은 고기와 당뇨병 관계는??

by 고칼슘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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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하버드대학의 연구팀이 21,695명의 미국인 건강 데이터를 최대 36년간 추적하여 이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전 연구와는 다르게 장기간 추적되어, 붉은 고기와 당뇨병 발병 간의 연관성에 대한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였습니다.

연구는 간호사 건강 연구(NHS), NHSⅡ, 건강 전문가 추적 연구(HPFS) 등에 참여한 21,69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4년 간격으로 음식 섭취 빈도 및 다양한 인자를 조사하였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22천여 명의 참가자가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공 및 비가공 붉은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게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62% 더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매일 가공 붉은 육류를 추가로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46% 늘고, 비가공 붉은 육류를 매일 추가로 섭취하면 24%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붉은 고기를 다른 식물성 단백질이나 유제품으로 대체할 때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결과도 발견했습니다. 붉은 고기를 견과류나 콩류로 대체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30% 줄고, 유제품으로 대체하면 22% 감소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붉은 고기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가공된 붉은 고기와 비가공 붉은 고기 둘 다에 해당한다고 밝힙니다. 이를 통해 당뇨병 예방을 위한 식단 개선이 더 중요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책임자는 "이번 연구 결과와 이전 연구를 고려할 때 최적의 건강과 웰빙을 원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붉은 고기를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함으로써,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변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추가적인 혜택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의 식단을 개선하여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봅시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과 유제품을 더 많이 포함한 식사를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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